기사제목 [몰틀알틀]다듬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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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틀알틀]다듬은 말

몰라서 틀리고 알고도 틀리는 생활 속 우리말_83
기사입력 2019.10.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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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사람들이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고 댓글을 보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는 이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현대인들에게 정보 공유와 관계 형성을 위한 주요 의사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는 소통의 기본 수단으로 문자를 사용하고 있고 그 어느 때보다도 문자의 중요성과 올바른 문자 표현의 필요성을 실감하곤 한다. 분명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우리말을 바로 알고 바로 쓰고자 노력하는 분위기가 교민 사회에 형성되기를 기대하면서 평소 자주 쓰는 말들 중 틀리기 쉬운 우리말을 찾아서 함께 생활 속으로 들어가 보자.
 
“캐리어에어컨, ‘100인의 주부프로슈머’ 운영”
“EU, 외국産 '철강 세이프가드' 규정 강화”
“한전KPS이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를 통한 경영혁신활동에 나섰다.”
“손님들이 텀블러 테이크아웃을 실제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어요.”
“검찰은 패스트트랙 법안과 관련해 국회법을 위반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제대로 수사해야 한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여 국제적 교류나 교역이 빠르게 그리고 활발하게 전개되면서 우리말의 외국어 남용도 점차 심화되어 왔습니다. 위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신문이나 방송 등 대중 매체를 통하여 전달되는 외국어 오남용 사례는 각종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공공 기관의 보도 자료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고 우리의 일상 대화에서는 더욱 빈번하게 나타나지요. 외국어 능력이 지구촌 시대에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이라면 우리말을 지키는 일은 주권자로서 우리의 사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외국어 남용은 의사소통을 단절시키고 국어를 훼손시킨다는 점에서 꾸준하게 문제 제기가 있어 왔고 이에 국립국어원은 2004년부터 올해 7월까지 외국어를 대신할 수 있는 다듬은 말 408개를 발표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 더욱 더 속도를 내야하겠지만 실효를 거두려면 대중매체나 공공기관에서 먼저 다듬은 새말들을 적극 활용하도록 홍보와 규제도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573돌 한글날을 앞두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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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표는 국립국어원에서 발표한 다듬은 말 중 비교적 빈번하게 쓰이는 일부를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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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 보면 쉬운 우리말, 올바르게 쓰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

* 한글 맞춤법, 표준어 검색을 위한 추천 사이트
국립국어원 http://www.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http://stdweb2.korean.go.kr/main.jsp


** 이익범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교사를 지냄. 현재 한국어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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