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자카르타 홀짝제, 주요 간선도로로 확대 시행…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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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홀짝제, 주요 간선도로로 확대 시행… 이유는

기사입력 2019.08.0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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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d even policy.jpg▲ 위 주황색 글자로 표기된 거리(Jalan)가 내달부터 본격 홀짝제 시행이 적용되는 거리.  [이미지: 자카르타포스트 웹사이트 캡처]
 
홀짝제 확대, 한달간 계도기간 후 9월 12일부터 본격 시행 
10년 이상 된 차량, 자카르타 운행금지… 우선 대중교통에 적용

자카르타 주정부가 홀짝제 운행을 관내 주요 간선도로로 확대·시행을 강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자가용을 가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될 전망이다. 

8일 자카르타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확대·시행되는 홀짝제는 8월 12일부터 한 달간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9월 9일부터 시행되고, 현행 9개 거리(Jalan)에서 25개 거리로 확대된다. 또 새 홀짝제는 오전 6시에서 10시, 오후 4시부터 9시까지로 현행보다 오후 1시간이 더 늘어나게 된다.

자카르타는 만성적인 교통체증뿐만 아니라 극심한 대기오염에 시달리고 있다. 

글로벌 대기오염 조사분석 데이터 업체 '에어비주얼'(AirVisual)의 지난 7월 29일 세계 89개 도시의 대기오염지수 순위를 보면 자카르타가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카르타는 대기오염으로 악명 높은 도시 중 하나로, 최근에는 자카르타 시민들이 대기오염과 관련해 대통령과 환경부 장관, 자카르타 주지사 등을 상대로 대정부 소송을 내기도 했다.

TMC.jpg▲ 사진: 자카르타교통통제국
 
자카르타 주정부 샤프린 리뿌또 교통국장은 자카르타 대중교통 통합시스템인 작 링꼬(Jak Lingko)를 시행해 트란스자카르타 버스웨이와 마을버스, 도시철도(MRT) 등이 관내 간선도로를 연결해 대중교통이 시민들의 발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홀짝제 확대·시행 발표에 앞서 당국은 "2025년부터 자카르타에서 운행할 수 있는 차량은 10년 미만의 차량뿐”이라고 발표해 자가용을 가진 시민들은 당혹스러워 했다. 10년 이상 된 차량의 자카르타 운행금지 규정은 내년부터 대중교통 수단에 먼저 적용하고, 2025년부터 민간 차량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자카르타 동부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데비 림(22) 씨는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면, 학교까지 400m를 걸어야 하기 때문에 자가용을 이용해 왔다”며 “당국의 정책이 통학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라와망운에서 블록엠으로 통근한다는 스타트업 회사에 직원인 실비아 리비(24) 씨는 “집에서 쉽게 대중교통에 접근하느냐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인도네시아 교통사회(MTI) 또리 마단또로 대표는 “대중교통이 집집마다 연결시켜주지는 못하지만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익숙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자카르타에서는 트란스자카르타 버스웨이를 운행하는 버스가 총 2,100대로 하루 80만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수도권 통근열차는 100만명, 도시철도는 9만명을 각각 수송하고 있다. 또 지선도로를 운행하는 마을버스가 3,300만대 운행중에 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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