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풍자 넘치는 고발 문학 ‘막스 하벨라르’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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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넘치는 고발 문학 ‘막스 하벨라르’ 출판

자카르타 출판기념회 8월 10일 한국문화원
기사입력 2019.08.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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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하벨라르.jpg
 

19세기 인도네시아를 배경으로 네덜란드인 작가가 쓴 풍자가 넘치는 사회고발 소설 ‘막스 하벨라르’ 한국어 번역판이 출간됐다. 

‘막스 하벨라르’는 참혹한 식민지 현실을 담은 소설로, '톰 아저씨의 오두막'(해리엇 비처 스토우 작)이 미국 노예제 폐지에 끼친 영향에 비견될 만큼, 식민지 정책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온 소설이자 19세기 유럽 문학의 걸작으로 꼽히는 책이다. 

100년 후인 20세기 후반에는 네덜란드인 신부가 멕시코 커피 재배 농민들을 위한 '공정무역’을 제안하고 브랜드를 ‘막스 하벨라르’로 명명해 이 책의 정신을 현대에 되살렸다.   

한국어 번역판 ‘막스 하벨라르’는 네덜란드 작가 물따뚤리(본명 에두아르트 다우어스 데커르 Eduard Douwes Dekker, 1820~1887) 원작으로, 한국외대 명예교수이며 현재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Universitas Gadjah Mada) 사회과학대 양승윤 교수와 '수카르노와 인도네시아 현대사'의 저자인 현지 교민 배동선 작가가 공동 번역했고 도서출판 '시와진실'이 책으로 펴냈다.  

'막스 하벨라르'는 소설 제목이자 소설 속 주인공 이름이다. 물따뚤리는 19세기 네덜란드령 동인도로 가서 17년 간 살면서 보고 듣고 겪은 일을 모아 쓴 자전적 소설을 1860년 네덜란드에서 출간했고, 이후 지금까지 이 책은 46개 언어로 번역됐다.

작가는 쌀이 주식인 인도네시아 사람들에게 시장에서 상품가치가 있는 커피와 차의 생산만 강제하고, 수확이 나쁘면 굶어 죽어야 하는 식민지인의 고통, 그리고 온갖 부패를 일삼는 현지 관료들 모습 등을 풍자와 유머를 섞어서 묘사한다. 

'막스 하벨라르' 출판기념회는 오는 8월 10일 오전 10시에 자카르타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며, 지난 2016년 말 멘뗑 뚜구 꾼스트링에서 처음 만나 도원결의를 맺듯 이 책의 번역출간을 함께 구상한 후 3년 가까운 시간과 노력을 갈아 넣은 양승윤 교수와 초벌 번역 배동선 작가, 에필로그를 담당한 사공경 한인니문화연구원 원장 그리고 도서출판 ‘시와 진실’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데일리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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