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일찍부터 르바란 귀성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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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부터 르바란 귀성행렬 이어져"

기사입력 2019.05.3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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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무슬림의 최대 명절인 르바란(또는 이둘피트리) 귀성 행렬이 일찍부터 시작돼 자카르타에서 자바섬 동쪽으로 향하는 관문인 버까시-찌깜빽 구간 교통정체가 오는 6월 10일가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수승천일로 공휴일이었던 30일 목요일부터 르바란 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자카르타를 출발해 고향이나 여행지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았다. 

6월 5일과 6일로 예정된 르바란을 일주일 남겨둔 목요일부터 트란스자바고속도로에 수십만 대의 자동차가 몰려서 곳곳에서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국영 고속도로공사 자사마르가는 29일 자카르타를 빠져나간 자동차는 186,602대이고, 이 중 절반이 중부자바와 동부자바로 향하는 차들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6월 4일까지 총 130만 대의 자동차가 자카르타를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많은 자동차들이 한꺼번에 고속도로를 이용함에 따라 서부자바 주 버까시-찌깜빽 구간을 포함해 곳곳에서 차량들이 서행하자, 교통당국은 일부 구간을 일방통행로로 전환하거나 상행선 차선을 줄이고 하행선 차선을 늘리는 등 차선을 변경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교통부, 경찰, 자사마르가 등 관련 기관들은 일부 톨게이트는 진입이 금지되기도 한다며, 일방통행 또는 가변차선 구간 그리고 톨게이트 진입 여부 등을 출발전에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교통부는 르바란 연휴에 수도권 거주자의 44.1%인 1,490만 명이 귀성길에 나서고, 귀성객 중 37.68%는 중부자바, 24.89%는 서부자바, 11.14%는 동부자바로 향할 것으로 보았다. 

교통부는 항공요금 인상과 트란스자바고속도로 개통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육상교통편을 이용하는 사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교통부는 수도권 귀성객의 30% 가량인 445만명이 대중교통 버스, 28.9%가 자가용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열차는 16.7%, 항공기는 9.5%, 오토바이는 6.3%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뜬주 머락항구에서 동부자바 주 빠수루안까지 길이 933킬로미터의 트란스자바고속도로가 최근 연결돼 좀더 빠르고 편안한 귀성길이 될 전망이다.  [데일리인도네시아]


2019 이둘 피트리 이동.jpg▲ 자카르타포스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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