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부는 13일 오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시내 성당과 교회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테러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는 논평을 냈다.
외교부는 논평에서 "우리 정부는 이번 테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 및 유가족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하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면서 "정부는 테러리즘과 같은 인류 공통의 위협에 맞서는 데 있어 인도네시아 국민과 연대하여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수라바야 시내 성당과 교회 3곳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해 현재까지 11명이 사망하고 41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