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한인 언론인들 고국서 모인다…'한글매체 중요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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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언론인들 고국서 모인다…'한글매체 중요성' 논의

기사입력 2018.04.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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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언협.jpg▲ 지난해 열린 세계한인언론인대회 장면
 
9∼13일 대회에 23개국 70개 언론사 대표 등 80명 참여

전세계 한인 언론인의 모임인 세계한인언론인협회(공동회장 전용창·김소영)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과 인천, 전주 등지에서 '제17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한글과 재외한인 언론'이라는 주제의 대회에는 23개국 70여 개 언론사 대표와 편집 책임자 등 80여 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9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하고, 10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급변하는 세계 미디어 환경 속 한글매체의 중요성' '재외한인 언론의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놓고 전문가들과 토론할 예정이다.

차세대 한인 언론인 육성 등을 위한 '기자학교' 설립에 대한 논의도 진행한다.

한인 언론인들은 이같은 논의를 토대로 해외 한글 미디어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원과 관심도 촉구할 계획이다.

올해 개막식에는 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각 당 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한다. 

또 토론회에는 박진영 공감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김성준 SBS 논설위원, 김동선 재외미디어연합 사무총장 등이 주제발표와 패널로 참석하기로 했다.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은 남북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길에 개성공단이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한인언론인들이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현장학습과 전통문화 체험에도 나선다. 11일에는 KBS 본사를 방문하고, 12일에는 전라북도 전주의 한옥마을과 인천광역시 송도 자유경제무역지대 등을 찾아간다.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낙연 총리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다.

여익환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는 '세계한인 언론의 미래는 있는가'를 심각하게 자문하는 자리이며,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놓고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단체인 세계한인언론인협회는 2002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고국을 찾아 세계한인언론인대회와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부터 계간지 '세계한인'을 발간해 국내에 배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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