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연예인 산드리 데위 “한국엔 선남선녀 많아 좋다”
한국관광공사, 동계관광 판촉 기자회견 개최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가가 3일 동계관광 판촉행사를 현지 주요 언론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자카르타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판촉행사에는 현지 언론사 100명의 기자들이 참석했으며, 최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TV탤런트, 영화배우,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인기배우 산드라 데위(27)가 한국 관광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관광공사는 한국의 스키 등 겨울 관광상품을 비롯하여 고궁, 왕릉, 제주도 등 UNESCO 세계유산, 공연관광 등 다양한 한국 관광의 매력을 인도네시아 언론에 알렸다.
한국을 두번 방문한 적이 있다는 산드라 데위 명예대사는 “한국은 겨울연가 등 드라마와 K-pop 등으로 인도네시아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며 “한국에 가면 잘생긴 선남선녀들이 많아 기분이 매우 좋다”고 남다른 한국 사랑을 전했다.
김동일 관광공사 전력상품팀장은 “한국은 사계절이 뚜렸해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며 “특히 겨울에는 눈과 스키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워터파크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여행하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권종술 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장은 “올해 한국을 방문하는 인도네시아 관광객 목표가 10만 명인데, 11월에 1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동계관광과 더불어 UNESCO 전통 문화유산 홍보로 인도네시아에서 한류의 외형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 현지 여행잡지사 관계자는 “한국 여행비자를 발급하는데 절차가 다소 까다롭고 수일이 걸린다”며, 간소한 비자절차를 주문했다.
관광공사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한국 동계관광 판촉 행사(Korea Winter Travel Fair 2011)를 자카르타 리츠칼튼호텔과 센트럴파크 쇼핑몰에서 실시한다.
특히 센트럴파크에서 개최되는 일반인 대상 판촉행사(11.4~6)에는 인도네시아의 주요 여행사 20개사를 비롯하여, 대한항공, 가루다항공, 한국스키협회 및 스키 리조트 등이 참여하여 한국 겨울상품의 판매 및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한국관광상품 구매자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특별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판촉행사 기간 중 한국의 상설공연단 판타스틱(Fanta-Stick), 비보이쿵(B-boy Kung), 드로잉:쇼 히어로(DRAWING:SHOW[HERO]) 3개팀이 센트럴파크 중앙무대에서 공연을 펼쳐 새로운 공연한류의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