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P 마스크팩[에스디생명공학 제공]
에스디생명공학은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의 AG그룹이 화장품 사업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PT 오리온 쁘라따마 센또사'와 합작투자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화장품브랜드 SNP를 운영하며 중화권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에스디생명공학은 동남아 전역으로 시장 저변의 확대를 모색하던 중 화장품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려는 AG그룹과 손을 잡았다.
AG그룹은 부동산, 금융, 농업, 호텔 등 인도네시아 전 산업에 걸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양사는 올해 9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후 석 달 만에 합작투자법인 설립계약을 맺었다.
판매법인으로 시작하는 합작투자회사는 에스디생명공학의 화장품 브랜드를 AG그룹의 인도네시아 내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판매할 계획이다.
추후 합작투자회사의 자체 브랜드를 론칭하고 인도네시아 현지에 생산 기반을 구축해 제조 및 판매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합작투자회사 설립으로 에스디생명공학은 인도네시아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