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한-아세안 교통장관회의 개회식 [국토교통부 제공=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맹성규 2차관이 1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8차 한-아세안 교통장관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국가들과 교통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맹 차관은 이번 방문에서 아세안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기업 진출을 위한 '세일즈 외교'를 폈다.
맹 차관은 싱가포르·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 말레이시아 교통부 차관을 만나 고속철 분야에서 한국기업이 높은 기술력을 갖췄다고 홍보했다.
이어 철도 및 첨단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 분야에서도 한국기업 진출을 위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맹 차관은 회의에서 "아세안은 한국의 제2 교역 파트너이자 1위 행선지"라며 "아세안 공무원 초청연수 등 교류를 확대해 아세안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싱가포르 진출 한국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듣고 현지 진출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