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은호 회장
아시아 19개국 한인회를 대표하는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는 신임 회장에 승은호 현 회장을 추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연합회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 미얀마 양곤 노보텔에서 열린 '2017 아시아 한인회장대회' 중간에 총회를 열어 승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앞으로 3년 동안 이 단체를 이끌 승 신임 회장은 "재외동포는 거주국과 모국을 이어주는 든든한 가교"라며 "아시아 지역 한인회의 발전을 위한 유대강화와 국가 간 교류 협력 확대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 한상기업 코린도 그룹을 이끌고 있는 승 회장은 이어 "중국의 화상을 벤치마킹한 것이 한상인데 결속력이 아직 부족하다"며 "한인회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견고하게 구축해 한인과 모국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