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라마단 기간에 자카르타 시내에서 걸인의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21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슬람 신자들이 한달간 금식하는 라마단은 자선의 달이기도 해서 거리에 구걸을 하거나 여러가지 기부금을 모으는 사람들이 증가한다.
자카르타 주정부 복지국은 올해 라마단 기간에 자카르타 육교, 시장, 공동묘지, 쇼핑몰, 주택가 등지에서 구걸을 하다 적발된 사람은 61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1,319명보다 감소했다.
복지국은 걸인에게 돈을 주는 것은 그들은 다시 거리로 나오게 할 뿐이라며 자선을 현명하게 하는 방법을 찾으라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