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 World University Rankings 2018: UI 277위 ITB 331위 UGM 402위
100위 내 한국 대학: 서울대, KAIST, 포스텍, 고려대 등
인도네시아 교육부는 최근 세계 대학 평가 순위에서 인도네시아 대학들의 상승세가 뚜렷하다며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9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의 세계 대학 평가기관인 QS Quacquarelli Symonds는 2017년 세계 대학 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에는 전 세계 명문 965개교 대학의 순위가 포함되어 있다.
지난 2004년 처음 발표된 후 올해로 14번째를 맞은 ‘QS 세계 대학 평가’는 올해 전 세계 4,854개 대학을 대상으로 연구∙교육∙졸업생∙국제화 등 4개 분야에서 6개 지표를 사용해 평가했다.
인도네시아 대학 가운데 3개 국립대가 500위 안에 들었다. 서부자바주 데뽁에 위치한 인도네시아대(UI)는 지난해 325위에서 올해 277위로 상승했고, 서부자바 반둥에 위치한 반둥공대(ITB)와 족자카르타 소재 가자마다대(UGM)는 각각 331위와 402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했다.
▲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UI) 캠퍼스 [사진: UI 웹사이트]
전 세계 순위 700위 안에 든 인도네시아 대학은 동부자바주 소재 아이르랑가대, 서부자바주 보고르농대(IPB), 중부자바주 디뽀느고로대; 수라바야 11월10일공대; 중부자바주 수라까르따 무함마디야대; 동부자바주 브라위자야대 등이다.
한편 한국 대학 가운데는 서울대가 전체 순위 36위, 이어 KAIST가 41위, 포스텍 71위, 고려대 90위를 차지했다. KAIST, 포스텍, 고려대 등 3개교는 2004년에 첫 순위가 발표된 이래 역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다른 주목할 만한 점으로 연세대 106위, 성균관대 108위, 한양대 155위, 경희대 256위 이화여대 299위, 한국외대 397위 등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순위에서 1위는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로, 전체순위에서 6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2위 스탠퍼드대, 3위 하버드대, 4위 캘리포니아공대(CALTECH) 등 미국 대학들이 톱4를 점령했다.
위로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