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한국학교(이하 JIKS)에서는 지난 17일 배도운 법인이사장 주관으로 '꿈키움장학금'을 지원하는 독지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꿈키움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미래를 꿈꾸며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1:1로 JIKS 학비를 지원해 주는 장학금이다.
김경국 하나스타 대표이사, 김민규 우리컨설팅 대표이사, 박재한 자바팔레스 대표이사, 배도운 두산 대표이사, 이영철 청기와 대표이사, 이병수 장학회장와 익명의 독지가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장학회에서는 JIKS 장학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7명의 학생들에게 2016년 학비를 지원하였다.
배도운 JIKS학교법인 이사장은 “수업료를 납부하지 못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지원 활동이 점차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백우정 JIKS 교장은 이날 '사랑과 나눔으로 희망을 선물해 주시는 독지가 여러분들의 노력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는 내용의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이 자리에 모인 독지가들은 학교 교육이 한 학생의 꿈을 이루는 과정일 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미래를 준비하는 100년 대계의 사업으로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침이 없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또 한인사회에 알려 투명한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과, 좀 더 많은 분들이 꿈키움장학회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