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학생기자의 시선] 미흡한 감염 관리 시스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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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자의 시선] 미흡한 감염 관리 시스템에 대해

기사입력 2016.09.0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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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은경 학생기자(SPH 11)

#1. 투석환자 C형 간염... 대학병원도 뚫렸다 / 서울신문 / 2016.09.02 
지난 7~8월, 건국대 충주병원에서 혈액투석 치료를 받은 환자 73명 중,  3명이 C형 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C형 간염은 혈액을 매개로 전파되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라 주사기 공동 사용, 수혈, 혈액투석, 성 접촉 등이 주요 원인이다. 일상생활 접촉으로 감염될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에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병원의 세면대 부족, 장갑 미착용과 같은 미흡한 감염 관리 시스템을 확인한 후 개선 조치하였다. 

#2. 인증병원서 C형간염.화재사고... 복지부 병원인증제 무용지물 / new1 / 2016.09.02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에서 감염, 안전사고, 인권침해 등의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 C형간염 감염이 발생한 건국대충주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의료기관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의료기관 인증 평가와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의료기관 인증 제도란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의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의료서비스와 같은 것들을 평가하는 제도인데, 이를 이루기 위해 복지부는 ‘의료기관인증원’을 설립하고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첫 번째 뉴스 기사는 C형 간염이 건국대 충주 병원 내에서 감염되었을 확률이 커서, 감염 관리 시스템을 개선 조치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두 번째 뉴스 기사는 의료기관들을 향한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  두 기사 모두 최근에 일어난 C형 간염 감염 사건에 대해서 다루고 있지만, 주제가 조금 다르다. 첫 번째 뉴스기사 같은 경우에는 건국대 충주 병원의 관리 시스템이 미흡한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비판하는 뉘앙스를 풍긴다. 하지만, 두 번째 뉴스 기사는 건국대 충주 병원과 보건복지부를 모두 비판하는듯한 말투를 띄우고 있다.

나는 이 소식을 접하자마자 작년에 일어났던 메르스 사건이 떠올랐다. 메르스 사건 때 초기에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었고, 시민들은 불안에 떨었었다. 이번에는 비록 세 명이 감염되긴 했지만, 대학병원과 보건복지부 측에서 대응을 빨리 해서 사건을 무마시킬 수 있었다. 이제는 의료기관들이 조금 더 철저히 관리를 해서 이런 터무니없는 감염은 일어나지 않도록 미리 예방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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