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뽀쪼뽀쪼’ 해외에 알린다.
인도네시아가 자국의 군무(軍舞) 일종인 뽀쪼뽀쪼(Poco-poco)와 사조조(Sajojo)를 해외에 소개할 방침이다.
‘The Universal Line Dance’ 설립자이며 제로 와찍 문화관광장관의 부인인 뜨리스나는 “인도네시아인의 국민춤으로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뽀쪼뽀조와 사조조를 외국으로 확산시켜 인도네시아 춤 문화를 해외로 수출할 것”이라고 밀했다.
The Universal Line Dance"는 자카르타, 반둥, 버까시, 발릭빠빤, 메단, 발리, 동부자바 등 전국에 12개의 지부를 두고 있다.
뽀쪼뽀쪼는 북부술라웨시 상이르섬 지역의 전통 무용 동작과 과거 식민지 시절 스페인과 네덜란드에서 전파된 서양춤이 혼합돼 만들어진 디스코풍의 춤이며, 사조조는 빠뿌아 지방에서 유례됐다.
뽀쪼뽀쪼 동작은 기본 4가지 형태다. 오른쪽, 왼쪽, 뒤쪽, 앞쪽 순서로 두 발짝씩 발을 옮겼다가 왼쪽으로 180도 회전한 뒤 다시 이전 동작을 반복하는 단순성 때문에 몇 차례만 따라하면 익힐 수 있을 만큼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