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식음료수입 감독 강화 촉구
인도네시아 식음료산업협회(Gapmmi)가 정부에 식음료제품의 불법수입을 막을 수 있도록 비공인 항구와 국경지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Gapmmi의 프랭키 시바라니 사무총장은 9일 경비가 허술한 비공인 항구와 국경지대가 식음료제품 불법수입의 통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2008년 무역장관령으로 전국의 6개 항구만 식음료제품의 공식 통관항구로 지정했다.
프랭키 사무총장은 “자바 이외 지역의 국경과 항구에서 다량의 수입식음료제품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서류에는 매우 적은 양만 기록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상반기 수입식음료제품의 81%인 9,160만 달러가 자카르타 딴중뿌리옥 항구로 수입됐고, 1,370만 달러어치는 수라바야 딴중뻬락항구를 통해 들어왔다. 나머지는 메단 블라완항구, 리아우 두마이항구, 자카르타 수까르노하따 공항 및 스마랑 뚠중마스 항구 등으로 수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