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신한카드, 인도네시아 현지 사업 본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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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인도네시아 현지 사업 본격 개시

기사입력 2015.12.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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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의 인도네시아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신한카드는 2일 인도네시아 살림그룹의 자동차 판매 계열사인 인도모빌과 함께 '신한인도파이낸스'를 설립하고 출범식을 열었다.

앞서 신한카드는 8월 인도모빌의 자회사인 스와다르마파이낸스의 지분 '50% 1'주를 획득, 금융당국의 인수승인을 받고서 합작법인 설립을 준비해 왔다. 

올해 초 인도네시아 진출을 결정하고 난 후 외국계 금융사에 대한 인도네시아 시장진입 장벽이 높은 상황에서 10개월만에 일궈낸 성과다.

▲ 왼쪽부터 이동익 신한인도파이낸스 본부장, 탐김표 신한인도파이낸스 이사,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유삭 꺼르또위조요 인도모빌 사장, 김대영 신한인도파이낸스 법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인도파이낸스는 인도모빌과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나 오토바이의 할부 및 리스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현지에서 신용평가 시스템을 구축한 후 내년 하반기부터는 신용카드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할 방침이다.

신한은행도 올해 인도네시아 현지은행 2곳을 인수한 바 있어, 같은 신한금융그룹으로서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향후 5년간 파이낸스 사업분야에서 연간 취급액 성장률 10%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신용카드 사업도 조기에 선두주자로 올라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 위성호 사장은 “이번 합작법인은 단순히 외국계 회사의 인도네시아 금융산업 진출이 아닌 양사가 보유한 우수한 노하우와 성공 경험을 토대로 고객 서비스를 제고하고 사회 가치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경영 철학이 담긴 만남”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양사가 갖고 있는 최고의 역량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협력한다면 이번 사업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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