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국립발레단이 오는 8월 22일 인도네시아 무대에 오른다.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이 이끄는 이번 공연은 ‘제1회 인도네시아 발레 갈라(1st Indonesian Ballet Gala)’의 일환이며 국립발레단이 주요 무대를 장식한다.
자카르타 롯데쇼핑 애비뉴 건물에 있는 찌뿌뜨라 아트플레너 극장에서 이날 오후 1시와 7시에 두 번 공연하는 인도네시아 발레 갈라 공연은 1부에 인도네시아 발레단 공연, 2부에 호주와 체코 발레단 공연 이후 국립발레단의 메인 무대가 펼쳐진다.
총 2시간 공연 중 50분 가량 공연하는 국립발레단은 돈키호테, 호동왕자 등 동양과 서양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다.
국립발레단은 공연 다음날인 8월 23일 인도네시아 발레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마스터클래스-워크숍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과 관련, 강수진 단장은 지난 7월 29일 찌뿌뜨라 아트플레너 마케팅 갤러리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언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이번 발레 갈라 초청 공연 준비를 위해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맹연습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공연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김석기 원장은 “이번 공연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70주년 광복을 맞아 준비한 무대인 만큼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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