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카르타한인어린이합창단(지휘 안영수. 이하 JKCC)이 지난 5월 31일 롯데쇼핑 에비뉴 오픈무대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자카르타한인어린이합창단(지휘 안영수. 이하 JKCC)이 지난 5월 31일 롯데쇼핑 에비뉴 오픈무대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JKCC는 자카르타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까지 연령대의 한국어린이들로 구성됐고, 매년 정기연주와 다양한 초청공연을 소화하면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문화교류에 의미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어린이들은 아름답고 맑은 화음을 만들어낸 합창을 비롯해 엿장수 할아버지 퍼포먼스, 아카펠라, 태권도시범, 샤먼댄스, 리코더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인 관객뿐만 아니라 현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JKCC는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 반부터 2시간 동안 자카르타연합교회에서 노래 연습을 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오디션을 통해 신입단원을 모집한다.
▲ 자카르타한인어린이합창단이 지난 7일 롯데쇼핑 애비뉴 아이스팰리스에서 열린 자카르타아버지앙상블 정기연주회에서 찬조공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