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남경필 지사, 인니 정계 주요인사 잇단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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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인니 정계 주요인사 잇단 면담

기사입력 2015.05.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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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의장•메가와티 전 대통령 딸 등 만나 교류협력 논의
남 지사 '판교테크노밸리 중심 IT분야 스타트업' 공조 강조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지사가 11∼12일 정계와 학계 주요인사를 잇달아 면담, 양 지역 간 IT분야를 중심으로 한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남 지사는 12일 뿌안 마하라니 인도네시아 인력개발사회복지분야 조정장관을 만나 한국(경기도)과 인도네시아 간 보건의료•여성•교육 분야 등의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뿌안 마하라니 조정정관은 인도네시아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수카르노 초대 대통령의 손녀이자, 메가와띠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딸이다. 메가와띠 전 대통령은 조코위 현 대통령 소속 정당인 투쟁민주당(PDI-P) 총재이다.

남 지사는 "경기도와 인도네시아 간 실질적인 협력의 확대를 바란다"며 "메가와띠 전 대통령과 남북한을 동시 방문해 남북의 평화적 통일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뿌안 마하라니 장관은 "계획이 미뤄졌는데 8∼9월께 남북 동시방문을 추진하고 남한을 방문하면 경기도를 꼭 찾겠다"고 답했다. 

남 지사는 또 이날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아혹) 자카르타 주지사와 만나 청년인재 교류 연수프로그램 운영, 경기도 중소기업 우수상품 해외전시회 'G-Fair 2016' 자카르타 개최, 여성비전센터 자카르타 건립에 협력하기로 했다. 

▲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2일 자카르타 주정부청사에서 아혹 자카르타 주지사와 양 지역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앞서 남 지사는 11일 이르만 구스만 상원의장을 만나 1시간20분 동안 공통관심사에 대해 회담했다. 

이르만 구스만 상원의장은 "올해 말∼내년 초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경제통합이 예정돼 있고 인도네시아가 경제력의 절반, 인구의 40∼50%를 차지하게 된다"며 "이에 따른 인도네시아 각 주(州)의 역할과 한국 지자체(경기도)간 협력이 중요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남 지사는 "한국의 실리콘밸리인 판교테크노밸리가 경기도에 있다"며 "IT 마인드가 강한 인도네시아 젊은이와 경기도 젊은이가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남 지사는 "조꼬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면 국가적 수준에서 대규모 투자가 결정될 것으로 본다"며 "조꼬위 대통령의 방한은 양국 우호 증진에 큰 활력이 될 것이다. 방한을 꼭 도와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남 지사는 인도네시아 출신 목탄 아세안사무국 사무차장, 무하마드 아니스 인도네시아 국립대 총장을 잇달아 만나 IT 스타트업(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는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한 IT 스타트업을 키우기 위해 인도네시아와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인도네시아의 IT 관련 학과 졸업생 20명가량을 도내 기관에서 6개월간 훈련시켜 창업을 준비토록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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