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남경필 지사-이르만 의장 'IT분야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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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이르만 의장 'IT분야 협력' 논의

기사입력 2015.05.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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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 지사가 인도네시아 지역회의의회(DPD) 상원의장실에서 이르만 구스만 DPD 상원의장과 만나 면담을 했다. 이날 남 지사와 이르만 구스만 상원의장은 IT분야와 공통관심사 등에 대해 1시간20분 동안 심도있게 의견을 나눴다. 

이르만 지역회의의회(DPD) 상원의장 "인도네시아 성장에 한국의 협력이 큰 힘 될 것"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11일 이르만 구스만 DPD 상원의장을 만나 양 지역 간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남 지사와 이르만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 20분 동안 인도네시아 의회 상원의장실에서 면담을 하고 IT분야 등 공통관심사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을 나눴다.

이르만 의장은 "올해 말∼내년 초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경제통합이 예정돼 있고 인도네시아가 경제력의 절반, 인구의 40∼50%를 차지하게 된다"며 "이에 따른 인도네시아 각 주(州)의 역할과 한국 지자체(경기도)간 협력이 중요해 질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르만 의장은 "매킨지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이 세계 7위(현재 16위)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의 실현을 위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에 이어 현재 4∼5위 투자국인 한국과의 협력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남 지사는 "경기도 인구가 한국의 4분의 1이고 일자리의 60%를 만든다"며 "경기도에서 스타트업기업이 활기차게 창업하고 있고 젊은이들의 창업도 활성화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남 지사는 IT분야과 관련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인도네시아는 페이스북 이용자가 7천만명에 이를 정도의 IT강국이다. 

남 지사는 "한국의 실리콘밸리인 판교테크노밸리가 경기도에 있다"며 "IT마인드가 강한 인도네시아 젊은이와 경기도 젊은이가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르만 의장은 "7월 (국회의장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는데 판교테크노밸리에 꼭 가고 싶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실리콘밸리를 만들려 하고 있다"며 서부 자바지역을 인도네시아의 IT베이스로 소개했다.

그는 동료 상원의원은 물론 유력 기업을 선발해 함께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면담에 배석한 파죽 무하마드 상원 부의장은 말라카해협 항로의 대체 항로 주변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투자를 주문했고, 파트와 자카르타주 상원의원은 IT분야의 경기도∼자카르타주 간 적극적인 교류를 희망했다.      

남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조꼬 위도도(조꼬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면 국가적 수준에서 대규모 투자가 결정될 것으로 본다"며 "조꼬위 대통령의 방한은 양국 우호 증진에 큰 활력이 될 것이다. 방한을 꼭 도와달라"고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

남 지사는 아세안 시장 개척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10∼15일 4박6일 일정으로 아세안 거점국인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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