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자카르타에서 김규돈 종근당 부사장(오른쪽)과 지미 수다르따 오토 회장이 합작회사 'CKD-OTTO'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근당은 9일 자카르타에서 현지 제약사인 '오토'(OTTO)와 합작회사 'CKD-OTTO'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오토사는 반둥에 본사를 둔 의약품 제조업체로, 인도네시아의 상위권 제약회사인 멘사 그룹의 자회사다.
종근당은 CKO-OTTO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항암제와 면역억제제 등을 공급, 판매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제약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약 60조 루피아이며, 국민건강보험 관련법 개정으로 2019년 전국민 의료보험 가입을 앞두고 있어 향후 의약품 시장 연평균성장률(CAGR) 20%의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