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신성철] 한-인니 수교 50주년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짜 친구" [조연숙] 재외 한인 언론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신성철] 한-인니, 미래 경제협력의 기회와 도전 [신성철]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최고 절친’” [조연숙] “내 일로 내일을 꿈꾸다” 전시회를 보며 “인도네시아 한인 기록소”를 떠올리다
[신성철] 한-인니 수교 [한-인니 수교 50주년]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짜 ... [조연숙] 재외 한인 언 재외 한인 언론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조연숙 데일리... [신성철] 한-인니, 미래 한국-인도네시아, 미래 경제협력의 기회와 도전 글: 신성철 ...
실시간 칼럼기사 [무속과 괴담 사이 (20)] 더 깊은 곳으로 – 인도네시아의 물귀신2021/09/16 12:22 빨렘방 소재 무시강 인도네시아의 물귀신이라 하면 가장 먼저 꼽는 것이 2018년 아시안게임이 열렸던 수마트라 빨렘방(Palembang) 무시강(Sungai Musi)의 한뚜 반유(hantu banyu)입니다. 한뚜는 귀신, 반유는 물이란 뜻이니 뭔가 심오한 이름이 아니라 그 자... 김상균의 식물원 카페 1062021/09/16 08:38 들판에는 곡식이 영글어가고, 과실이 익어가고 있는, 다음 주면 추석입니다. 코로나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대로 된 명절 분위기를 느끼기는 어려울 듯한 시국입니다만, 그럴수록 가족, 친지, 이웃과 함께 하는 따사로운 시간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 [몰틀알틀]어정뜨다, 바특하다2021/09/14 11:01 “집행부의 어정뜬/어중띤 태도가 갈등과 혼란만 키우고 있어.” “시간은 바특하지만/바틋하지만 가능한 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려는 것이 집행부의 기본 입장이야.” 전 세계가 펜데믹 장기화로 인한 실업난 악화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서비스의 필... 김상균의 식물원 카페 1052021/09/08 10:25 “……/꽃 이름 세 개 겨우 외워내니/바닷가 여름이 간다/참, 예쁘다는 말 기다리다 여름 보낸 것 같지만/꽃잎은 꽃들의 눈물일 수 있다/……” 9월 들어 비가 잦습니다. 14호 태풍 ‘찬투’가 발생해서 대만 쪽을 향하고 있고, 이후로도 태... [몰틀알틀] 무르팍, 희한하다2021/09/07 10:02 “바지를 무릎팍까지 걷어붙이고 가재랑 물고기를 잡고 놀던 옛 마을 풍경으로 되돌려 놓고 싶어.” “마을 어르신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도 개발에 앞장섰던 자네가 그런 생각을 다 하다니 희안한 일일세.”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 [무속과 괴담 사이 (19)] 밤하늘을 떠도는 도깨비불2021/09/02 16:52 끄마망 끄마망(Kemamang)이란 존재가 있습니다. 끄마망은 도깨비불처럼 허공을 떠도는데 대개는 저 멀리 보인 일렁이는 작은 불꽃이 어느새 숲과 마을의 경계선까지 다가와 이 나무가지에서 저 나무가지로 슬며시 옮겨가는 식으로 이동하지만 눈이 마주치... [책이 답하다4] 인도네시아의 중국계 무슬림2021/09/02 14:04 [책이 답하다 4] 인도네시아의 중국계 무슬림 글: 조연숙 데일리인도네시아 편집국장 인도네시아에서 중국계 무슬림은 종교와 종족을 초월한 화합의 상징으로 여겨진 적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인도네시아인에게는 중국인이라고 배척당하고 중국인에게는 무슬림이라... 김상균의 식물원 카페 1042021/09/01 08:13 하늘거울, 쪽배 조성래 우포늪 맑은 물에 쪽배 한 척 잠겨 있다 세월 놓치고 뒷전으로 밀려나 천천히 물 아래 가라앉는 생의 한 부분 보여주고 있다 ... [몰틀알틀] 황당무계, 얽히고설키다2021/08/31 13:37 “황당무개/황당무계한 허위와 날조로 국민을 기만하는 일,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는 일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국민들이 깨어 있어야 해.” “나라가 바로 서려면 언론과 권력, 이익 집단이 얼키고설켜/얽히고설켜 빚어낸 각종 비리에 대한 제대로 된 규명과 ... [신성철] “현대차-LG엔솔 손잡고 동남아서 난공불락 일본차 공략”2021/08/31 10:39 “현대차-LG엔솔 손잡고 동남아서 난공불락 일본차 공략” 글: 신성철 데일리인도네시아 대표 / 한인뉴스 논설위원 1980년대 초 일본기업 소니(Sony)가 제조한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 ‘워크맨’을 허리에 차고 다니는 젊은이는 부러움의 눈길을 한눈에 받았다. 1990년 전... 김상균의 식물원 카페 1032021/08/25 10:18 “창가에 걸리는 절기節氣, ……//부딪쳐 오고 날아가 버리는 것에 대하여//잎사귀 하나가 가지를 놓는* 것에 대하여//잠시 마음을 멈춘다” 태풍 ‘오마이스’가 거센 바람과 함께 물 폭탄을 터뜨리고 지나갔습니다. 남... [몰틀알틀]회까닥하다, 바동거리다2021/08/24 17:00 “한순간에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해까닥/헤까닥/회까닥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어.” “젊은 날을, 또는 평생을 내 집 마련하겠다는 일념으로 바동거리며/바등거리며 사느니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가 아닐까?” ... [무속과 괴담 사이 (18)] 재물주술의 녹색 저주: 부토이조(Buto Ijo)2021/08/19 20:36 거대한 녹색 덩치에 무시무시한 인상. 여기까지는 대략 어벤져스 헐크의 인상착의와 비슷하지만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한 눈동자와 삐죽이 뻗어 나온 송곳니, 폐수처리장 같은 고약한 몸냄새를 풍기는 부토이조(Buto Ijo)는 명실공... 김상균의 식물원 카페 1022021/08/18 09:44 “해바라기 씨가 여물고 방아깨비가 태엽을 감고 투투투 날아가다 몸이 무거워 풀밭에 툭, 떨어지면 왜 속초 광복절 무렵은 쓸쓸한가 하마 아침 저녁 물빛은 차갑고 길들은 먼길을 떠났다는 얘기였다……” 지구 온난화... [몰틀알틀]근근이, 섬뜩하다2021/08/17 20:54 “국가로부터 외면당한 채 나라 안팎에서 근근이/근근히 살아온 독립운동가와 유족들이 이제라도 명예를 회복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에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으로 우리 민족이 겪은 고초는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섬뜩/섬뜻해져... [몰틀알틀]혼쭐 빠지다, 투미하다2021/08/10 21:33 “서류 접수 마감 시각을 착각하는 바람에 한바탕 혼줄/혼쭐 빠졌었어.” “나도 요즘 판단력도 투미/티미해지고 실수를 자주 해.” 사람은 누구나 말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말실수가 반복되면 자질이나 인성, 됨됨이를 의심하게 됩니다. 말은 말하는 이의 삶... [무속과 괴담 사이 (17)] 돼지요괴의 전설: 바비응예뻿 (Babi Ngepet)2021/08/03 22:15 응, 어서 와. 2021년 4월 자카르타 위성도시 데뽁(Depok)에서 도둑돼지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기묘한 사건은 현대 인도네시아 서민사회가 무속과 주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줍니다. 당시 CNN인도네시아 보... 김상균의 식물원 카페 1012021/08/03 21:17 아니다 아니야 ―시를 쓰다가 김상균 빌어먹을 혼란 섬씽엘스*를 듣다가 이번엔 오데이(Anita O'Day)의 노래로 바람 한 점 없는 8월 오후 나절 마음은 갈피를 못 잡고 떠돈다 ... [몰틀알틀] 벌그죽죽하다, 하십시오2021/08/03 10:06 “잠깐 밖에 나가 있었는데 화상을 입은 것처럼 얼굴이 화끈거리고 벌거죽죽해졌어요.” “요즘 같은 날씨에는 한낮의 외출은 자제 하십시요.” 한국의 여름 날씨는 인도네시아 건기보다 더 덥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덥습니다. 질끈 묶어도 되고 틀어 올릴... [책이 답하다3] 제로 이코노미 /조영무2021/07/30 09:37 글: 조연숙 데일리인도네시아 편집국장 독자가 묻고 책이 답하는 문답형식으로 정리했습니다. -편집자 주- ----------------------- 제목: 제로 이코노미, 모든 것이 제로를 향하는 한국 경제의 위기와 기회 저자 : 조영무 (LG경제연구원 경제 연구 부문 연구위원) ... 처음12345678910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