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강인수의 문학산책 #56 몽고반점/강인수 [신성철] “인도네시아 외교력의 지평을 넓히는 프라보워” 강인수의 문학산책 #56 블루베리/강인수 [조연숙] 현지인이 운영하는 해외 한식당, 어떻게 볼 것인가?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강인수의 문학산책 #55 대봉감 하나/강인수
강인수의 문학산책 #56 몽고반점 강인수 아득한 별의... [신성철]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외교력의 지평을 넓히는 프라보워” ... 강인수의 문학산책 #56 블루베리 강인수 ...
실시간 칼럼기사 강인수의 문학산책 #45 흰밥/강인수2024/09/09 08:43 흰밥 - (안중경 시인의 시 *노랑을 읽고) 강인수 사는 것이 힘들다던 너에게 밥을 준다 반들반들 윤이 나는 흰 꽃 무더기 그 밥을 준다 사람들은 건강을 생각해서 검정 초록을 섞는다지만 체한 마음을 달래주려 나는 그저 흰 밥을 준다 혀 위에서 새... 강인수의 문학산책 #44 BLOK M, 밤의 온도/강인수2024/08/29 15:47 BLOK M, 밤의 온도 글: 강인수 며칠 전 밤에 친구와 헤어지고 운전하며 집으로 향하던 중 불록엠을 지나갔습니다. 자카르타 남부의 터미널이 있는 지역입니다. 요즘 세계 기후가 이상해진 건 확실합니다. 밤공기가 꽤 시원해졌습니다. 여태 느꼈던 적도의 습하... [신성철] “아군도 적군도 없는 인도네시아 정치”2024/08/27 13:01 “아군도 적군도 없는 인도네시아 정치” 글: 신성철 데일리인도네시아 발행인 / 한인뉴스 논설위원 인도네시아인 대부분은 공식 석상에서 발표를 하거나 심지어 사석에서 자기 의견을 밝힌 후에도 맺음말로 “만일 여러분의 마음을 언짢게 했다면 용... 강인수의 문학산책 #43 나비/신용목2024/08/24 05:59 나비 신용목 건넛집 마당에 자란 감나무 그림자가 골목 가득 촘촘히 거미줄을 치고 있다 허공에 저 검은 실을 뽑은 이는 달빛인데 겨울밤 낙엽 우는 외진 뒷길에 누구를 매달려는 숨죽인 고요 기다림인가 ... [조연숙] "인도네시아는 도끼다"2024/08/21 09:07 "인도네시아는 도끼다" 조연숙 데일리인도네시아 편집장 인도네시아는 내가 한국에서 쌓은 생각의 경계를 부수는 도끼였다. 인도네시아에서 보고 듣고 경험하면서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을 받고 그것에 대해 다시 공부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이 8월 17일이 된 이유"2024/08/17 14:21 1945년 8월 17일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는 수카르노 초대 대통령 [자료사진] 본지는 박진려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 겸 하나어학원 원장이 진행하는 인도네시아어 강좌인 ‘박교수의 바하사 톡톡’을 연재합니다. [편집자주] ... 강인수의 문학산책 #42 자화상/강인수2024/08/15 23:06 자화상 강인수 담장 위를 걷는다던가 맹수의 눈으로 번쩍인다던가 격렬히 세상을 물어뜯던 나 는 스스로 무심한 그림이 되었다 *시읽기 예전에 박서원 시인의 '난간 위의 고양이'라는 시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고양이는 아... 강인수의 문학산책 #42 나도 광택 나고 싶고/강인수2024/08/08 17:17 나도 광택 나고 싶다 강인수 오래된 선로 위로 겨울의 첫눈이 내릴 때 탑승을 기다리던 손님들 옆으로 가방을 든 노인, 승강장 옆에서 안경알 광택제 옥쏠라를 펼친다 모든 얼룩 제거! 안경알 광택 나게 하는 “옥쏠라”가 ... 강인수의 문학산책 #41 어린 농부/강인수2024/08/02 11:00 어린 농부 강인수 벼를 어떻게 베나요? 인생 처음 농부가 된 소년이 묻는다 일꾼들 사이에서 아버지 대신 일하러 나온 그가 물음표 닮은 낫을 들고 있다 우기가 지나간 자리 건기의 뜨거운 입김이 땅으로부터 불어오면 자바*의 들판은 면포에 물든 황금색처... 강인수의 문학산책 #40 중과부적/김사인2024/07/25 12:51 중과부적 김사인 조카 학비 몇 푼 거드니 아이들 등록금이 빠듯하다. 마을금고 이자는 이쪽 카드로 빌려 내고 이쪽은 저쪽 카드로 돌려 막는다. 막자 시골 노인들 팔순 오고 며칠 지나 관절염으로 장모 입원하신다. 다시 자동차세와 통신요금 내고 은... 강인수의 문학산책 #39 벤저민 프랭클린 효과/ 이루미2024/07/18 11:24 *적도문학상 수필부문 장려상 수상작 벤저민 프랭클린 효과 글: 이루미 예전 신입으로 직장 생활할 때 이상하리만큼 나랑 안 맞는 상사가 있었다. 왜 대화를 하다 보면 은근 기분 나쁜 사람 있지 않는가, 딱 그런 사람이었다. 내가 신입이었고 그는 경리팀... [신성철] 한류 열풍을 타고 인니서 비상하는 한국 제품·서비스2024/07/17 19:18 한류 열풍을 타고 인니서 비상하는 한국 제품·서비스 신성철 데일리인도네시아 발행인 / 한인뉴스 논설위원 이제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한국 식품을 먹고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보고 K-Pop을 들으며 한국 화장품을 사용하고 한국 관광도 즐긴다. 2000년대 초 인도네시아 ... 강인수의 문학산책 #38 틀림이 아닌 긍정의 문화/박선민2024/07/11 16:07 *적도문학상 수필부문 우수상 수상작 틀림이 아닌 긍정의 문화 글: 박선민 “우리나라에서 누가 인도네시아 간식을 웃돈 주고 사냐?”, “한국에서 잘 풀린 사람이면 인도네시아는 왜 가있겠어?” 최근 한국에 잠깐 들렀을 때 들은 얘기였다. 늘 나를 지지해... [조연숙] 김치의 인도네시아 진출기2024/07/05 17:06 김치의 인도네시아 진출기 조연숙 데일리인도네시아 편집장 1990년대 후반 자카르타 중심가에 위치한 하얏트 호텔 뷔페 식당에서 배추김치와 오이김치를 보았다. 좀 놀라웠다. 한국인이 담가서 호텔에 납품한다고 했다. 당시 엘지와 삼성 같은 대기업을 필두... 강인수의 문학산책 #37 김동환 시인 인터뷰... 서정문학 신인상 수상2024/07/05 00:44 [특별 인터뷰] 김동환 시인, 서정문학 신인상 수상 “문학은 나의 가장 좋은 조력자” 인도네시아 문인협회의 회원인 김동환 시인이 순수문학을 지향하는 《서정문학》(격월간) 2024년 상반기 시 부문에서 「초상, 제주」 외 2편으로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지난해 적... 강인수의 문학산책 #36 작은 히어로들/고아라2024/06/26 09:11 *적도문학상 수필부문 우수상 수상작 작은 히어로들 오후 1시 30분. 아이를 데리러 갈 시간이다. 학교 끝나는 시간에 맞추어 픽업하기 위해 조금 일찍 가서 줄을 서는 편이다. 픽업하는 차량의 줄이 길어지기 때문에 조금만 늦어도 아이가 오래 기다린... 강인수의 문학산책 #35 이재현/ 좋은 음식의 의미2024/06/21 08:12 *적도문학상 수필부문 우수상 수상작 좋은 음식의 의미 우연히 클릭한 한 유튜브 콘텐츠에서, 한 남자가 20년 넘게 중학교 급식 담당으로 일해 오신 본인의 어머니를 소개하고 있다. 그의 어머니는 ‘좋은 음식을 먹고 자란 아이는 바르게 자란다’라는 신념을 가... [조연숙] 인도네시아 소프트 파워와 ‘비파 코리아’2024/06/13 12:33 인도네시아 소프트 파워와 ‘비파 코리아’ 조연숙 데일리인도네시아 편집장 인도네시아어를 배우고, 인도네시아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인도네시아 전통의상인 바틱 옷을 입고, 인도네시아 노래를 부르며, 인도네시아 맛집을 찾아다니는 한국인들. 한국과 인... 강인수의 문학산책 #34 이미경/그 마음이 머무는 곳2024/06/13 09:15 *적도문학상 수필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그 마음이 머무는 곳 어릴 적 시골에서 자란 한 여자 꼬맹이가 논밭에 펄떡거리며 숨은 개구리를 잡는다고 이리저리 뛰놀던 기억을 떠올린다. 개구리가 잡히지 않자 이내 곧 서울로 올라가겠다고 떼를 쓴다. 부모님께 그런 ... [신성철]“한국 기업은 어떻게 인도네시아에 왔나?”2024/06/10 19:01 “한국 기업은 어떻게 인도네시아에 왔나?” 글: 데일리인도네시아 발행인 대한민국은 1960년대 외환보유고가 1억 달러 남짓할 정도로 국가 재정이 형편없었던 시기에 인도네시아에 최초로 해외직접투자(FDI)를 과감하게 실행했다. 해외직접투자를 결정하... 처음12345678910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