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조연숙] 화산과 지진의 흔적을 품은 인니 전설들 강인수의 문학산책 #49 나의 마을이 불타고 있다/강인수 강인수의 문학산책 #48 몇 겹의 껍질/강인수 '인도네시아로 간 오랑꼬레아'를 출간하며 강인수의 문학산책 #47 바오밥 나무/강인수
[조연숙] 화산과 지진 자바섬 중부에 위치한 쁘람바난 힌두 ... 강인수의 문학산책 #49 나의 마을이 불타고 있다 강인수 올해는 가장 뜨거... 강인수의 문학산책 #48 몇 겹의 껍질 강인수 양파 껍질을 까며 몇 겹인지 ...
실시간 칼럼기사 [몰틀알틀]흐리멍덩하다, 안쓰럽다2021/11/09 17:04 “정치 철학도 없이 흐리멍덩한/흐리멍텅한 태도로 국민을 호도하는 정치인들이 적지 않아.” “그런 정치인을 보면 안타깝고 안쓰럽기까지/안스럽기까지 해.” 요즘 연일 세간에 오르내리고 있는, 고발 사주 의혹, 대장동 의혹 등 몇몇 의혹 사건은 국민... 김상균의 식물원 카페 1102021/11/03 08:58 시월 나희덕 산에 와 생각합니다 바위가 山門을 여는 여기 언젠가 당신이 왔던 건 아닐까 하고 머루 한 가지 꺾어 물 위로 무심히 띄워보내며 붉게 물드는 계곡을 바라보지 않았을까 하고 잎... [몰틀알틀]칩떠보다, 헛물켜다2021/11/02 14:49 “탈북자라고 하니까 할아버지께서 갑자기 저를 치떠보시더니 북한으로 가라고 삿대질까지 하셨어요.” “그분, 저한테는 개성공단이 재개될 거라고 헛물키지 말라고 하셨던 분이세요. 마음 쓰지 마세요.” “가족에게 돌아가는 게 죄가... [무속과 괴담 사이(23)] 살아있는 시체들의 나라2021/10/30 12:35 남부 술라웨시 토라자 지역 인도네시아 문화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토라자(Toraja)를 거론할 때 고지대에서 수확되는 향 좋은 명품 아라비카 커피 브랜드와 선대의 시신을 무덤에서 꺼내 옷을 갈아 입히고 같이 생... [책이 답하다6] 동남아시아에서 ‘뻐라나깐’의 역할과 의미2021/10/29 10:41 [책이 답하다6] 동남아시아에서 ‘뻐라나깐’의 역할과 의미 글: 조연숙 데일리인도네시아 편집국장 자카르타 구도심에 있는 유럽풍 건물에 중국식과 자바식을 섞은 인테리어, 해산물과 향신료를 많이 사용해서 중국식 조리법으로 만든 음식을 먹을 ... [신성철] 인니 대선, '거리정치' 옛말... 소셜미디어, 코로나 그리고 2021/10/29 07:53 조코위 대통령과 슈퍼주니어 인니 대선, '거리정치' 옛말... 소셜미디어, 코로나 그리고 한류 글: 신성철 데일리인도네시아 발행인 / 한인뉴스 논설위원 2024년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소셜미디어(social media 또는 SNS), 코로... [몰틀알틀]어럽쇼, 애고, 에구2021/10/26 07:55 “어럽쇼/어렵쇼, 김치에 이어 한복마저도 자기네 거라고 주장한다네요.” “애고/애그/에고/에그, 그러게 말이에요. 무슨 그런 억지 주장을…….” ‘한복 입기 좋은 날’, 매달 마지막 수요일, 그러고 보니 바로 내일이네요. 현대적 감각으로 한복에 대한 ... 김상균의 식물원 카페 1092021/10/20 08:42 방문객 정현종 사람이 온다는 것은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 [무속과 괴담 사이 (22)] 흉가와 도시괴담2021/10/14 11:09 세계 어디나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도 귀신이 출몰하는 건물이나 장소가 곳곳에 있는데 자카르타에도 그런 쪽으로 유명한 곳들이 여럿 있습니다. 오래전 살해당한 일가족 유령이 출몰한다는 남부 자카르타 뽄독인다(Pondok Indah)의 어느 저택, 엘리베이터가 서서히 ... 김상균의 식물원 카페 1082021/10/13 09:20 나무 박재삼 바람과 햇빛에 끊임없이 출렁이는 나뭇잎의 물살을 보아라 사랑하는 이여 그대 스란치마의 물살이 어지러운 내 ... [몰틀알틀]맞갖잖다, 엉큼하다2021/10/12 16:07 “집밥이 맞갖잖을/맞같잖을 때는 배달 음식을 시켜 먹곤 해요.” “공공장소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고 응큼하게/엉큼하게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사람들이 있어요. 배달 음식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 마련이 시급해요.” 우리는 지금 ‘코로... [몰틀알틀]날름, 멋쩍다2021/10/05 17:46 “한글 디자인이 예뻐서 날름/낼름 샀다가 한국 상품이 아니어서 화난 적이 있어요.” “한국어 학생들이 한국의 아파트 이름이나 상호에 외국어가 많은 이유를 물으면 멋적어져요/멋쩍어져요.” “귀엽다. 예쁘다. 아름답다. 그림 같다.” 세계인들이 한글의 ... [신성철] “탄소중립시대, 한국-인도네시아는 안녕한가!”2021/09/30 15:31 현대차그룹의 무인 운송 시스템 콘셉트 모빌리티인 트레일러 드론. [데일리인도네시아 자료사진] “탄소중립시대, 한국-인도네시아는 안녕한가!” 글: 신성철 데일리인도네시아 대표 / 한인뉴스 논설위원 탄소중립시대로 가는 요즘 화두 가... [무속과 괴담 사이(21)] 폭동이 빚은 지옥도 몰 끌렌더르 (Mall Klender)2021/09/29 22:31 아시아 외환위기가 터지고 아시아와 세계가 경제위기 속으로 휘말려 들어가던 1998년 5월, 자카르타에서는 수하르토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민주화운동이 일어났고 그에 편승한 도시빈민들의 폭동과 약탈이 벌어졌다. 그래서 인도네시아의 1998년 5월은 앞과 뒤가 서로 ... 김상균의 식물원 카페 1072021/09/29 06:37 서시 이 철 어제는 사랑이 그리워 눈길을 걷다가 눈으로 꽃을 만들고 눈으로 사람을 만들다, 눈사람이 되어 돌아... [몰틀알틀]거무튀튀하다, 후드득2021/09/28 16:03 “옹기종기 모여 앉아 공기놀이에 여념이 없는 아이들의 목덜미는 늘 때가 낀 듯 거무티티했단다.” “날이 어두워지거나 굵은 빗방울이라도 후두둑 떨어져야 고무줄놀이를 그만두었단다.” 그 시절에는 동네 곳곳에서 쉽게 그 흔적들을 만날 ... [몰틀알틀]그슬리다, 그을리다, 차란차란, 차랑차랑, 찰랑찰랑2021/09/21 08:09 “가을 햇볕에 검게 그슬린(또는 그슨)/그을린(또는 그은) 어머니의 얼굴에 환한 보름달이 떴네요.” “오랜만에 마주 앉은 아버지와 아들의 차란차란/차랑차랑한 술잔에도 달빛이 흐르네요.” 팬데믹으로 힘들었을 마음들을 한가위 보름달이 환하게 ... [무속과 괴담 사이 (20)] 더 깊은 곳으로 – 인도네시아의 물귀신2021/09/16 12:22 빨렘방 소재 무시강 인도네시아의 물귀신이라 하면 가장 먼저 꼽는 것이 2018년 아시안게임이 열렸던 수마트라 빨렘방(Palembang) 무시강(Sungai Musi)의 한뚜 반유(hantu banyu)입니다. 한뚜는 귀신, 반유는 물이란 뜻이니 뭔가 심오한 이름이 아니라 그 자... 김상균의 식물원 카페 1062021/09/16 08:38 들판에는 곡식이 영글어가고, 과실이 익어가고 있는, 다음 주면 추석입니다. 코로나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대로 된 명절 분위기를 느끼기는 어려울 듯한 시국입니다만, 그럴수록 가족, 친지, 이웃과 함께 하는 따사로운 시간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 [몰틀알틀]어정뜨다, 바특하다2021/09/14 11:01 “집행부의 어정뜬/어중띤 태도가 갈등과 혼란만 키우고 있어.” “시간은 바특하지만/바틋하지만 가능한 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려는 것이 집행부의 기본 입장이야.” 전 세계가 펜데믹 장기화로 인한 실업난 악화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서비스의 필... 처음12345678910다음 마지막